혜원 전진옥 시인

북태평양 바다 긴 여정의 여행길에 망망대해 해상에서 아침 일출을 보며 행운의 오메가를 보았다 약 20시간 항해를 마치고 도착한 ‘블라디보스톡 연해주’ 출입국 관리소 드디어 여행지에 도착. 너무나 익숙한 바다와 갈매기, 그리고 도착하여 바라본 곳이 저 긴 다리다 긴 항해를 마치..

▒여행기록사진 2016. 1. 9. 17:09

가을 향연, 코스모스 혜원 전진옥 수줍음 가득한 새아씨인 양 고요한 아침 너른 들판에 가을 향연을 펼쳐내며 온통 꽃 빛으로 수를 놓았구나 저리 아름다운 코스모스 길섶에 서서 마음의 풍요를 안아보며 하늘을 우러르고 싶은 날 울타리조차 없는 나의 가슴에 한 아름 안겨드는 가을 사..

▒여행기록사진 2015. 9. 22. 11:36

꽃무릇 혜원 전진옥 맑은 바람 솔밭길 돌아설 때 그대는 선홍빛 피워물고 그리움의 꽃을 피웠구나 애틋한 사랑아 천년세월을 보내고도 그리움만 키우니 애달파라 기약 없는 안부는 꽃대의 사유를 밀어 올리고 어디를 향한 그리움인지 사무친 슬픈 노래들은 서로를 그리워만 하다가 또 ..

▒여행기록사진 2015. 9. 16. 15:09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자연순응 체험목장 대관령 하늘 목장.

▒여행기록사진 2015. 9. 9. 17:23

임진각 평화 누리공원 혜원 전진옥 높은 하늘 흰 구름이 푸른 빛에 포옥싸여 하늘을 유랑하고 있다 키 높은 하늘처럼이나 키 크는 마음 또한 하늘길 따라 흐르고 초록빛이 싱그러운 누리 공원 너른 품에서 남과 북으로 오가는 바람처럼 내 모든 걸 내려놓고 푸른 하늘과 맞닿은 평화의 길..

▒여행기록사진 2015. 9. 9. 13:28

옹달샘 같은 작은 폭포가 사진으로 보니 무척이나 장엄해 보이는 듯하네요 아이들이 놀기에 그만인 시냇물처럼 흐르는 키 작은 폭포, 상오리 맥문동 군락지 근처에 있어 잠시 둘러보고 왔습니다 쉼표 하나 찍고, 휴식하기에 그만인 듯해요.

▒여행기록사진 2015. 8. 25. 10:05

보랏빛 향연 혜원 전진옥 창연한 솔숲 아래 초연스레 피어난 맥문동 꽃의 반가운 소식 그리운 편지를 받아보는 양 가을 소식을 알리는 황홀한 꽃 너울의 반가움 잔 안개에 휩싸여 아슴히 자태를 드러내며 기쁨을 선사하였구나 가진 것 다 내어주는 보랏빛 아름다운 향연이 가을 길손을 ..

▒여행기록사진 2015. 8. 24. 12:07

▒여행기록사진 2015. 6. 1. 17:16

▒여행기록사진 2015. 5. 7. 21:19

금년봄들어 처음 맞이하는 노란제비꽃이었습니다 정상에 올라 내려다보면 천하를 얻은 것처럼 그 무엇도 부럽지 않죠. 생명력은 참으로 위대한 것 같습니다 저리 바위틈에서 생명력을 키우는 걸 보면 우리도 그 어떠한 시련이 닥친다 해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능선 ..

▒여행기록사진 2013. 4. 30.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