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 전진옥 시인

고요(시조) 혜원 전진옥 봄바람 살랑대는 고요가 머문 자리 펼쳐진 꽃무리들 더없이 선연하니 오롯이 마음길 따라 평화가 찾아드네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2020. 5. 8. 14:00

꽃길 혜원 전진옥 연둣빛 푸르른 들녘에 저리 예쁜 꽃이 피었는데 내 안에 핀 꽃은 고운님의 꽃이 피었나 보다 ​ 한아름 피어나는 꽃향기가 선물처럼 안겨드는 걸 보면 꽃길만을 걸어가라고 그대 사랑 꽃이 피었나 봐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2020. 5. 6. 21:47

마냥 걷고 싶은 꽃길 . . 다녀가시는 님들 꽃길만 걸으세요 문수사의 봄날입니다 20. 04 29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2020. 5. 2. 18:08

부처님 오신날 혜원 전진옥 꽃이 피네 꽃이 피었네 평화를 자아내는 선연한 꽃 연등 물결 꽃이 피었네 허공 하늘에 걸린 연꽃 햇살같이 눈부시고 달님처럼 고우셔라 꽃피는 마음 달 뜨는 마음 부처님의 미소인 양 자비평화 꽃피우니 우리네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해의 길 밝혀주는 영원한 빛 꽃등이지 싶어라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2020. 4. 30. 11:08

보랏빛 향기 혜원 전진옥 라일락꽃 고운 빛깔이 봄날의 사색에 젖어 저리 선연한가 봅니다 시선 머무는 곳마다 자꾸만 마음에 담기니 내 가슴에 차오르는 그대 그대 고운 웃음이 사랑의 손길 부르니 내 사랑 고운 임인가 보아요 사랑해서 좋은 봄날 그대 사랑을 띄워놓고 임의 향기를 노래합니다.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2020. 4. 28. 17:16

봄날 혜원 전진옥 봄을 듣고 있는 시간 오롯이 꽃피운 풀꽃들의 속삭임은 고요로운 평화이다 싱그러운 녹음성 봄날을 수놓아 저토록 아름다운 스케치 어찌 그냥 흘려보내랴 부드러운 꽃미소에 따사로운 햇살만으로도 구름같이 흐르는 평화 대자연을 안아보리라.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2020. 4. 28. 16:39

그리움 혜원 전진옥 봄날이라고 꽃이 이렇게 피는데 내 안에 난 너의 꽃으로만 가득하니 어쩌면 좋니 자꾸만 보고싶다고 네 생각의 꽃만 핀다 봄을 노래하는 아 이 들 꽃보다 예쁘다 어린이 모델 정하은. 정하율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2020. 4. 13. 18:39

개심사의 봄 . . . 봄 편지 혜원 전진옥 부드러운 봄바람 마음에 봄을 선사하니 내게 찾아온 봄날을 당신에게 선물합니다 함께여서 더 따뜻한 봄날 새봄의 활기로 가득한 일상 당신과 함께 부푼 희망 상큼한 새봄을 밀어 올려요 무거운 겨울을 떨쳐내고 새 희망, 행복예감으로 아지랑이 너..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2020. 4. 6. 19:26

사진은 지난 봄날의 경복궁입니다 복사꽃 필 때면 혜원 전진옥 돌담 사이 복사꽃 저리 연붉게 피었던가 봄은 언제나 그리움 딛고 시절의 꽃을 피우더라 너의 쬐그만한 작은 키에 어딘들 땋기나 했겠어 노오란 살구가 떨어지면 봄을 주워 담던 그 아이 푸르른 봄날의 연주에 세월 사른 어..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2020. 4. 6. 19:04

사진은 원미산의 지난 봄입니다 꽃길 혜원 전진옥 산에 들에 고운 빛깔 수를 놓아 봄날을 선사하였구나 어둠을 등지고 금빛 햇살 풀어놓아 연분홍빛 융단을 깔아놓은 거야 자 이제 힘을 내야지 암울했던 그늘에도 꽃이 피잖아 너의 마음 창가에도 대자유가 흐르는 꽃향기 띄워봐 아마도 ..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2020. 4. 6. 19:03

고향의 봄 혜원 전진옥 맘껏 생각을 풀어놓던 날 저문 하늘 가에 노을빛처럼 내리는 그리움 그리운 나의 언저리 꿈처럼 묻어두어도 언제나 가고픈 고향이어라 가고파, 보고 싶어라 내 그리운 고향산천 엄니의 향기가 머무르는 곳! 뒤뜰에 앵두꽃 감꽃은 한 폭의 수채화처럼 내 안에도 피..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2020. 4. 5. 18:24

사랑해서 좋은 사람아 혜원 전진옥 사랑하는 사람아 가슴이 먹먹해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내가 동반자가 되어줄게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의지가 되고 풍경처럼 너른 품이 된다면 내가 옆에 있어줄게 힘들고 외로울 때 두 팔 벌려 안아줄 수 있는 한 가슴의 사랑으로 내가 토..

혜원 전진옥의시향기 2020. 3. 26.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