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 전진옥 시인

▒.....꽃 &사진 2014. 4. 14. 15:25

▒.....풍경사진 2014. 4. 14. 15:21

▒.....풍경사진 2014. 4. 14. 15:19

커피에관한시 2014. 4. 7. 18:25

제비꽃 연가 혜원 전진옥 조용히 안식하고 싶은 곳이라면 돌 틈 사이 외로운 꽃이라도 좋겠지 홀로 있어 너른품 대자연이 되기도 하고 푹 안겨드는 평온한 숲 속인 양 한세월 지긋이 보내는 것도 괜찮겠지 소박한 하루를 열면서 말이야 정처없는 바람 소리 벗 삼아 그리 보내는 것도 좋겠..

카테고리 없음 2014. 4. 3. 10:18

사월입니다 혜원 전진옥 둑방 길 개천가에 수양버들 봄바람에 하늘하늘 희망을 그리며 새봄을 노래하는군요 아침의 기상을 알리는 새들의 행진 소박한 하루가 피어나는 이슬 풀물 아름다운 풀잎새의 향기로움 이 모두를 준비해온 사월을 밀어 올린 삼월에게 감사하고 연둣빛 탄성을 반..

카테고리 없음 2014. 4. 1. 11:26

닿고 싶지만 너에게로 가는 길은 너무 멀다.

▒.....풍경사진 2014. 3. 13. 18:17

너와 나의 관계 우리는 단 하루도 관계를 벗어나 살 수 없다 관계로 맺어져 삶도 아름다울 뿐 아니라 관계 때문에 인연도 이별도 오는 것이지만 관계로 하여금 살아가는 의미도 부여받는 것이므로 관계란 아름다운 동행이라 할 수 있겠다. 글/혜원 전진옥

▒.....인물사진 2014. 3. 13. 18:15

봄이 오는 길목에 혜원 전진옥 저 홀로 어둠은 무너져 가도 마음은 대낮처럼 환해진다 사르륵 내리는 하얀 눈 꽃송이 도심의 깨끗함을 선사한다 저리도 하얀 춘설이 나리는데 봄의 전령사들은 언제 깨어나려나 그래그래 나리거라 맘껏 나려라 하얀 세상 꽃피우면 없던 정도 쌓인단다 사..

카테고리 없음 2014. 2. 8. 12:20

그녀에게도 봄날은 온다 혜원 전진옥 사방을 둘러보아도 휑하기만 한겨울 여백 쓸쓸해 보이는 풍경도 잠시 잠깐 봄은 멀지 않았음에 연둣빛 그리움을 불러본다 동면에서 깨어나 화사한 봄 향기를 선사하듯 그녀의 가슴에도 예쁜 봄꽃을 피워주고 싶다 예고 없이 흐르는 눈물도 닦아주고..

▒.....풍경사진 2014. 1. 18. 21:07

나무처럼 살리라 혜원 전진옥 바람 소리가 요란해도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되리 어떤 시련의 바람이 불어와 나를 흔들고 지나간다 해도 언제나 제 자리를 지키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리 하루를 잠재우는 저물녘 하늘은 더없이 아름답고 호수에 잠긴 노을은 더없이 고요하므로 아무리 시..

▒.....풍경사진 2014. 1. 18. 20:51

공존, 빛과 그림자 혜원 전진옥 하늘과 땅 서로 마주 보며 평화를 주듯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삶 내가 그대 위해 길이 되어주면 그대는 나를 위해 들꽃으로 피면 좋겠네.

▒.....풍경사진 2014. 1. 18. 20:31